엄마생각에
서산위에 걸린 손톱같은 저달 뛰어 오르면 어머니 계신 그 나라 갈까
달을 품에 안고 잠들면 옛날로 돌아 갈 수 있으려나
한 없이 그리운 엄마 얼굴 꿈에라도 볼수 있을런지
그립고 그리워
이밤 달보고 섰는데 엄마 문 닫으시고 달마져 소나무가 삼키네
하늘은 고요하고 남은자리 별들만 반짝반짝 제 자리 지킨다
저 하늘에 엄마얼굴 그려 넣으면 나머지 그리움 뿐이고
난 얼마간 울면서 지내야 할거니 하늘은 모두 엄마 눈빛으로 가득 할꺼야
/ 레오나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