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마태, 10장 16절)
'양들이 회의를 했다.
야! 우리가 이리 떼 가운데로 가면 분명히 잡아 먹힐텐데
방법이 업을까?
좋은 방법이 생각났어.
뭔데?
우리가 이리의 탈을 쓰는 거야.
그러면 이리들도 동족인 줄 알고 잡아 먹지 않을거야.'
(이리가 양의 탈을 쓴다는 말은 들어 봤지만
양이 이리의 탈을 쓴다는 말은 처음 듣는 걸)
탈은 이리지만 내면은 양으로 이리 떼 가운데서
양의 탈을 쓴 이리들을 순한 양으로 변화 시킨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한게 아닐까,
묵상하고 강론하신 부제님, 감사합니다.
저도 매번 이 구절이 이해가 잘 안되서 늘 궁금했는데
양이 이리의 탈을 쓰고 험한 세상에 복음을 전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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