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야"/ 레오나르도 순이야 돌멩이 발로 차지마 물렁한 껌정 신발속 발꼬락 아프잖아 쪼그려 숨겨도 아파 순이야 돌 던지지마 물 구름 일잖아 물고기 눈 가리면 넌 어쩔래 순이야 집으로 갈꺼나 울 엄마 기다리는 그곳 고향으로 느티나무 돌아 꼬불꼬불 흙길 지나서 살구나무 아래 강아지 촐랑 촐랑 눈 큰 순둥이 황소가 우리 부르잖아 순이야 집으로 갈래 나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