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욥의 탄식. | |||
---|---|---|---|---|
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7-08-14 | 조회수622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욥의 탄식”
욥이 즉석에서 자신의 운명을 만족하게 여긴 것은 아니다.
반대로 그는 탄식이 나오는 대로 내버려 둔다. “숨 쉬는 일이 이다지도 괴로워서 슬픔을 하느님께 아뢰고, 아픈 마음을 쏟아 놓지 않을 수 없구나.
나 이제 하느님께 아룁니다. 나를 죄인으로 다루지 마소서! 어찌하여 이런 시련을 내리십니까?
그 까닭이라도 알려주소서! 당신께서 손수 만드신 것을 억압하고 멸시하는 것이 기쁘십니까?”
탄식은 모든 점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우리가 씁쓸한 감정을 표현하면 씁쓸한 감정은 변할 수 있다.
탄식은 곤경을 하느님께 알리는 것이며,
잃은 것을 한탄하고 하느님께 외친다.
이런 대화중에 내 안에 있는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 -요한 크리소스토모의 글- 생활묵상 :
숨 쉬는 일, 그 자체가 축복이요 은총인 것을 깨달아야 감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숨 쉬는 일마저도 우리 마음대로 못하는 피 조물이라는 것을 인정할 때 우리는 겸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씁쓸한 감정을 내 몸 속에 품고 있으면 그것이 병이됩니다.
우리는 숨 쉬는 일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으나,
탄식을 통해서 뭉친 응어리를 하느님께 호소하여 뭉친 응어리를 하느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숨 쉬는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