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 물안개 자욱한...거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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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계용 | 작성일2007-08-17 | 조회수489 | 추천수11 | 반대(0) 신고 |
저 멀리 물안개 연기처럼 하늘로 날아 오를제 쏟아지는 빗소리, 천둥소리 님의 음성인듯
때론 잔잔히....속삭이듯 제 영혼 한가득 사랑으로 내립니다,
" 행복하리라고 " 축일 미사를 봉헌 해 주신 신부님의 강론말씀을 되새기며....
그래요 모든것은 지나가는걸요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켜 보시는 이 따스한 손길로 잡아 주시는 이 포근한 가슴으로 안아 주시는 이
....밤새 새끼손톱에 봉숭아물 발갛게 물 들듯....
제 영혼에 님은 사랑의 고운 물을 들이십니다.
빗방울을 받아 봅니다.
이제는 누군가로 인하여 슬퍼하지도 애달파 하지도 사랑받고자 사랑 하고자 아니 할지니.....
다만 님 하나시면 족하나이다
축일아침에 계양산 자락에서 은인들과 가족들을 감사로히 봉헌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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