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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처럼 저도 백성을 위한
해방의 징표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 백성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선 가까이 있는 모든 이와 함께,
제 가까이 살고 있는 이들과 함께 행동하는 것이
하느님 백성을 위한 길이었습니다.
교회가 변화되기를 원한다면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이들에 대한
제 행동을 먼저 바꾸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얕보는 이들과 평화롭게 지내려고 애쓰고,
성사생활을 받아들이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고,
모임에도 참여하고,
일터에 가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등
모든 것을 성실히 하려고 애썼습니다.
참으로 감탄할 만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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