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대의 십자가는 국가 반역자를 처형하는 사형 도구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었습니다. 누가 그렇게 하였습니까?
바로 예수님께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니 그분의 제자가 되려는 사람도 그렇게 하여야 합니다.
삶의 역경을 평화의 계기로 전환시킬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자신의 십자가가 주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십자가를
우리에게 짊어지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고통입니다. 우리 삶 속에서 만나는 고통입니다.
아프지 않으면 십자가가 아닙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저마다 다양하게 주어지는 십자가의 고통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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