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자와 양이 함께 어울리도록 하라! | |||
---|---|---|---|---|
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7-09-14 | 조회수496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사자와 양이 함께 어울리도록 하라!”
네 마음속에는 사자와 양이 함께 살고 있다.
영혼이 성숙하면 이 양과 사자가 함께 뒹굴며 사이좋게 살아갈 수가 있다.
사자가, 일을 추진하고 결정을 내리는 적극적이고 성숙한 자아라면,
양은, 사랑과 위로와 인정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보잘것없고 두려움 많은 자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자만을 돌본다면, 결국 너는 지나치게 세상일에 힘을 쏟다가 곧 지쳐 떨어지게 될 것이다.
반대로 양을 돌보는 데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갈망하는 나약한 존재가 될 것이다.
영적인 삶을 사는 것은 네 안에 살고 있는 사자와 양을 모두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욕구를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으며,
지도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다.
네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음을 깨달을수록,
책임 있는 한 인간으로서 세상을 보다 자유롭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다.
하느님을 위해서 이루어야할 임무가 네게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수록,
자유롭게 네 마음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예수께서 세우려 하신 평화의 왕국은 네 마음속의 사자와 양이 함께 자유롭게 뛰놀 수 있을 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헨리 JM 뉴엔 지음 생활묵상:
그렇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적극적인 사람과 소극적인 사람, 그리고 소극적이다가도 적극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웃을 쉽게 판단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판단하고, 이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그 어떤 개성을 우리마음대로 바꾸거나 변화되기를 바랄 수 없습니다.
개인의 개성은 신성불가침의 것입니다.
하느님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고자 하면 자신이 깨닫고 변화되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
사자와 양이 서로 다름을 인정할 때 사자와 양이 뒹굴면서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이웃을, 내 남편, 내 아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도 되었건만,
아직도 우리는 내 개성대로 살고자 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도 참지 못하고 아쉬워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내 남편, 내 아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합시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평화를 마음껏 누리면서, 오늘을 새롭게 그리고 즐겁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