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잎" 콘크리트 포도 달그락 달달 보스름 살갓 외고 지친잎 디틀다 어리던 연록 꽃물든 초연의 봄 그려도 꿈 날 흑갈색 잎 매인곳 없네 텅빈 잎새 가벼워도 모로 누웠구나 내일은 어디에 눕지 임 부르시면 너 가고 나 가는 그 곳 아늑한 품 오래거라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