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10월1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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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정애 | 작성일2007-10-17 | 조회수760 | 추천수12 | 반대(0) 신고 | |
.이스라엘의 한 역사 학자에 따르면, 예수님 시대의 바리사이들은 약 육천 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오늘날의 유다교를 있게 한 장본인들입니다. 바리사이의 어원은 ‘분리하다’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그들은 자신들을 분리시키고자 애를 썼습니다. 첫째는 율법에서 말하는 부정함에서,
둘째는 율법을 잘 모르는 대중으로부터 분리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따라서 그들은 문서이건 구전이건, 모든 율법을 글자 그대로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율법을 지키지 않는 통치자들과 마찰을 자주 일으키면서 박해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율법 준수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일반 대중과 만나는 것까지도 꺼렸습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그들은 바리사이파에 속한 사람들이라 불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열정은 상당히 인정받았습니다.
바오로 사도 역시 회심 전에는 바리사이파에 속한 율법 교사였습니다.
아무튼 바리사이들은 법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정작 하느님의 사랑에는 소홀함을 드러냈습니다.
사랑을 강조한 율법의 근본정신을 깨닫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의 경직성을 예수님께서는 여러 차례 질책하셨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바리사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이러한 질책을 피해 갈 수 있는지 깊이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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