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귀 ( (2007/11/03) : 속이 텅 빈 병 같은 내 마음이 오늘은 더 바보같이 보이지만...kykbd2481)
오늘은 빠신부님이 긍정적인비타민을 넣어 주시고.....
내가 식사후 기도를 기쁜 맘으로 집어 넣었더니...
내 영혼은 그냥 모른것 알아서 기쁘다고 재밌어서 웃고...
연옥 영혼들은 ...희망이라는 춤을 춥니다...
연옥영혼들이여~어서 빨리 천국 가셔서 우리들을 위해서도 기도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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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쓴 댓글인데 내가 써 놓고도 자신이 놀래서 넘 감동이어서 그대로 올려 봅니다...
지금 11월은 위령의 달이니...식사후 기도를 열심히 바쳐서라도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합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만이라도 열심히 하기를 바라시는 주님이십니다...
<오매 단풍 들어 버렸네 ...>하고...슬픔을 외로움을 느끼다가도 ...이런 작은 희망 하나 찾으니...
내 영혼은 멋진 다이몬드 반지 하나 낀것처럼 아주 고마워 합니다...주님 영광입니다...
요즈음 자꾸만 나도 인제 묵방에서 만 3년을 넘게 살았으니 정년퇴직 할 때가 된것 같이 느껴져서
떠날 때는 말없이 가야지...생각하던 중이었는데...
오늘은 새로운 것 하나 더 발견했으니...쪼끔은 더 있으라는 주님 음성을 듣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자신 없는 것은 인간된 생각입니다...
주님은 더 높아지시고 저는 더 낮아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불충스런 생각들이랍니다...
언제나 주로 혼자 있는 저가 심심하고 절망 할까 봐서...그러지 마라고...콤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고
묵방에 살게 하시니 이 주님의 배려가 ...오늘따라 더 많이 감사합니다...
묵방에서 늘 저희들을 가르치시고 사랑 주시고 기도 해 주시는 모든 신부님들과
묵방에서의 큰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묵방에서 친해진 모든 친구들
부족한 제글을 늘 읽어주고 웃음 주는 친구들이랑 은인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제가 낯에 바치는 성무일도입니다...
사실 저는 성무일도를 바쳐 보려고 책까지 샀었는데 어려워서 못하고
필요하다는 친구에게 선물 해 버리고...저가 할 수 있는 기도를 할 수 있는 만큼만 바치고 있답니다...
묵방에 올라온 좋은 글들도 어쩔 땐 어려워서 다 읽지도 못하고 주로 쉬운 글만 찾아 읽는 답니다...
그래도 미사 드릴땐 묵방친구님들을 꼭 기억하며 짧은 기도는 바칩니다...
그리고 매일 묵주기도는 꼭 바칩니다...
묵방 친구들이 올리는 글은 모두 다 댓글로라도 인사를 나누고 싶지만
저가 혈압도 있고...당뇨약도 먹고 있어서...앞으로는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하니까
자주 안 보이더라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조금씩 쉬면서 ...자주 쉬어 가려고 합니다
만 삼년동안 정말 많은 공부를 가르쳐 주신 묵상 방을 사랑합니다
여기서 만난 친구들도 늘 잊지 못 할 것입니다...
공부하고 싶고 기도묵상 하고픈 생각 들면 언제라도 묵방을 찾아 배우고 익힐 것입니다
가끔씩은 또 쓰고싶은 생각 들때는 찾아 올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건강 하시기 바랍니다.....사랑합니다.....
시편 119(118),49-50 참조
주님, 주님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님께서 그 말씀에 희망을 두게 하셨으니, 그것이 고통 가운데 제 위로이옵니다.
***찬미 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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