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11월25일)(백) 그리스도 왕 대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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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정애 | 작성일2007-11-25 | 조회수619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왕으로 고백합니다. 왕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력자였습니다. 역사에는 그런 왕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그러한 왕의 한 사람으로 기억하자는 것일까요? “이자가 정말 하느님의 메시아라면 자신도 구해 보라지.” 반대자들은 십자가의 예수님을 비웃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예수님께서 아무런 저항 없이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십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기적의 힘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비참하게 죽다니.’ 그들은 예수님의 희생을 비웃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제자들과 자신을 비웃던 이들을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아니 인류 전체를 위하여 죽음의 길을 스스로 가셨습니다. 그러기에 그분을 우리는 왕으로 고백합니다. 우리는 누구를 살리며 살아야 하겠습니까? 오늘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지내는 우리가 묵상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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