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나이에는 그에 맞는 은총이 있다.”
하느님께서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은총과 함께 나타나신다.
그분이
나의 일상생활 안에
나타나신다.
모든 것에는
하느님의 사랑 어린
배려가 새겨져 있다.
하느님께서
내 삶을 애틋하게 어루만지시고,
당신 사랑으로
내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을
비추시고 계십니다.
그 사랑의 빛으로
내 영혼의 구석구석을,
밝혀 주기 위해
오신다는 것을 믿으면
내 삶은 모든 면에서 달라진다.
티토 서에서를 묵상하면
나는 내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잘못된 것들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그리고 신중하게 살아 갈 수 있다.
내 자신과 존재에 대한
올바른 표상을 갖고 살아갈 수 있다.
그럴 때에
나는 나 자신을 끊임없이 불공평한 태도로
자신을 들볶는 대신 자신을 올바로 평가한다.
나는 자신과
일치를 이루며 살아간다.
즉, 나는 나 자신을 잘 대한다.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
크리소스 토모스 지음
생활묵상:
"나이 많은 남자들은 절제할 줄 알고
기품이 있고 신중하며,
건실한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지녀야 합니다.
그대들은 강력한 권위를 가지고,
이러한 것들을 말하고 권고하고 또 꾸짖으십시오.
아무도 그대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십시오."(티토2:2,15)
나이 든 것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젊은이들에게 일러줄 수 있음을
자랑으로 삼아야 한다.
나이 든 것은
그만큼 많은 경험을 토대로
삶을 지혜롭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이 든 사람들이 뒤에 앉아
후원하고 격려하면서 참석하여 그 단체에
힘을 실어주는 일이 그들이 해야할 일들입니다.
스스로 자기들의 소명을 찾아
주님께서 자기에게 알맞게 주신 것을,
이 세상에서 아낌없이 쓰고 가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 해야할 일들입니다.
우리가 젊음을 부러워하는 것은
왕성한 의욕과 성실한 추진력 그리고 친화력을
그 어느 때보다도 뛰어나게 발휘할 수 있을 때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울뜨레아에 참석하여
간부를 선임하는 자리에서 느낀 것을
두서없이 토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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