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분신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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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기동 | 작성일2007-11-28 | 조회수51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네 울음소리를 듣고 있다.
우리모두에게 가장 두렵고 무서운것은 사랑하는 것들과의 이별이다 사랑의 상실,이것이 가장 큰 형벌이야 그는 상실의 두려움에 떨고 있어 그건 우리 모두가 경험하지. 이따금 또 다른 상실을 경험할 까봐 두려워 떠는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그림자 이며 본능이다 그의 눈물과 상실감을 닦아 주고 어깨를 내어주어 상실감에서 쉬게해야하는 게 네 역할 인것 같다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이니까 너를 보냈나보다 그의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공유해야한다고 네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편지를 보내는 거야 우린 같은 편이니까 네가 그라면 어떠했을까 아마 똑같거나 그보다 더 심한 상태엿을 지도 몰라 네가 함께 눈물을 흘려줄 수 있어야 그가 치유될 수 있을 거야 하느님도 그걸 원하시는거라고 생각된다. 그를 위로해 줘 나는 주님 옆에서 미소 띄며 보고 있다. 그가 혼자 상실감에 울고 있는 것을, 엄마 잃은 어린 아이 처럼 ...... 이렇게 말하면서도 지금 또다시 경험 할 까 두려워 이별은 슬픈거야 하지만 기뻐하라고 하셨으니까 평안해져야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지 그걸 네가 담당해야 할 것 같다 내분신 화이팅 손수건과 어깨를 늘 준비해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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