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사랑해" 해 오르기전 땅으로만 숨는 나무들의 숨소리 캄캄한 동면을 꿈꾸는지 담장밑 늦은 지슴마져 그늘로 돌아가면 대지는 바람의 차지가 된다 다시맞는 한해 올해도 임 향한 마음으로 기도와 감사 이웃에 대한 나눔에 조화로움으로 임 주실 선물을 사믓 다른 결과라도 순명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하여 한발한발 나아 가야지 올 해도 형제 자매님 사랑해요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