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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2월1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13 조회수692 추천수10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12월13일)
 ♥ 오늘의 묵상 ♥
 
요한과 엘리야가 오늘 복음의 핵심 단어입니다. 두 분은 예언자입니다.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이고, 엘리야는 종말에 나타날 예언자입니다.
사람들은 요한을 엘리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착각이 아니라 그렇게 믿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모두가 통째로 바뀌어
 새 하늘 새 땅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지요.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입니다. 받아야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말씀을 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말을 하게 됩니다.
가짜가 되는 것이지요. 예언자랍시고 인기에 매달리다 보면 그렇게 됩니다.
많은 영적 지도자들이 그렇게 해서 속화되었습니다.
청중의 뜻을 하느님의 뜻보다 중시하면 그렇게 됩니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하다 보면 배우가 되는 것이지요.
영적 지도자가 대중 스타로 떠오르면 위험합니다.
세례자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살았습니다.
그의 모든 예언은 예수님을 알리는 데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 역할에 충실하다 그는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삶을 기억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오늘 기념하는 루치아 성녀도 명문가의 출신이었지만 사람의 뜻보다
주님의 뜻을 따랐기에 순교하였습니다. 어디서나 주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무척 아까운 것마저도 내놓아야 합니다.
    

주님,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의 전구로 저희 안에 믿음의

불이 타오르게 하시어, 오늘 그의 천상 탄일을 지내는 저희가 영원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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