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간 존재의 존엄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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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7-12-23 | 조회수453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인간 존재의 존엄성”
인간의 비극이란 인간이 자신을 보지 않으며 살아가고,
환상을 쫓아가면서 자신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 채 항상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그리고 하느님으로 인해 살아간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심오한 존엄성이다.
이것은 우리를 세상의 권력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인간 존재의 신비를 우선적으로 알게 해 준다.
믿음은 자신의 삶을 세울 수 있는 바탕이다. 믿음에서 미덕, 유능함, 힘이 나오는 것이다.
믿는 사람은 다르게 살 수 있다. 즉, 더 많은 것을 의식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갖춰서 살 수 있다.
그는 자기 힘으로 살지 않고 그 안에서 솟아 나오는 하느님의 샘,
마르지 않는 하느님의 힘으로 살아간다.
그래서 그에게는 결코 힘이 부족하지 않다. -요한 크리소스토모의 글- 생활묵상: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그리고 하느님의 힘으로 살아간다.”
이것을 안다면 우리는 좀 더 부드러울 수 있고, 좀 더 겸손해 질 수 있으며,
남의 이야기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자기의 전문성을 들이대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의견과 생각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으며,
대화는 어떤 방향으로든지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하기에,
필요 이상으로 자기의 주장만을 고집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이다.
때로는 아무런 이해관계 없이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흥미위주의 대화를 할 수도 있으나,
요즈음은 대화하기가 무섭다.
내 의견과 주장이 아니면 상대편의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설득시키려하고 자기의 주장만이 옳다고 내 세우는 사람들을 가끔, 아니 자주 대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다원화 시대에서 다문화를 대하면서, 다민족과 함께 사는 시대인 것을 생각하고 점차 남을 존중하면서, 남의 말에 기울여 자기를 변화시켜야 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남이 하는 말에 귀기우리고 반박이 아니라 조용히 내 의견을 말할 수 있게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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