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새 아침에" 눈 뜨지 말걸 가만이 잡은 손 포근한 솜 이불 윗집 장닭이 목 쉬어도 난 모른다 할것을 천간의 뭐가 또 미명에 디척였는지 꼬끼오 십이지 간 서열이라도 바꾸려나 쥐 보다 크지만 너 보다 큰 개나 돼지보다 윗 전 이잖니 그려 왜겠니 너 아침을 끌고 오잖아 해 아래 희망 가득 펴는 까닭일거야 지금 뵙고 있어도 그리운 임 향한 내 몫까지 . . .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