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새 생활.

♣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움과 그 넘치는 악을

다 벗어 버리고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말씀을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사실 누가 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그는 거울에 자기 얼굴 모습을 비추어 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말씀을 듣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한 사람은 자기의 그 실행으로 행복해질 것입니다.”

                                   (야고 1:21-25)

생활묵상:

목마른 갈증을 해소하려면

우물가에 가서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서

그릇에 담아 마셔야 합니다.

우물가에 가고,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야 하듯이

실제로 행하지 않으면 갈증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먹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합니다.

돈 버는 일이 쉽습니까?

어떤 이론이 있다고 한들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으면 돈이 벌립니까?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친구들이 저절로 나타납니까?

내가 관심을 보여야하고

관심의 초점이 서로 맞을 때,

관심의 화합이 우정으로 화답하는 것입니다.

가족이, 친척이 화합하여야 합니다.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바라기만 한들,

내가 바라는 일이 이루어집니까?

자식들에게 효도를 원하지만

내가 아무 것도 해주지 않으면서도

바라기만 한다면,

돌아올 것은 섭섭함 뿐이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나간 옛일은

이미 우리 곁에서 떠나 간지 오래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중요한 것입니다.

옛날에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오늘 내가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자 !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어제 성당에 갔다 왔으니

오늘은 안가도 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새롭게 성당에 가서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

매 순간

새롭게 저에게 깨우침을 주소서!

그리고 그 깨우침에 따라

실천으로 화답하게 하소서!

새롭게 다가오는 새해에는

조그만 일이라도 실천하면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