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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월4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4 조회수571 추천수9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1월4일)
 
 ♥ 오늘의 묵상 ♥
 
 

개는 야생으로 돌아가면 들개가 됩니다.

그러나 양은 그렇지 않습니다. 야생으로 가라 해도 가지 않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인간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런 양을 인간은 애정으로 보살핍니다.

그러기에 사람 손이 닿지 않으면 양은 죽어 버린다고 합니다.

이런 양이기에 목자에게 언제나 복종합니다.
이스라엘은 양이 많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성경에는 양 이야기가 많습니다.

어린 양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어린 양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목자가 시키는 대로 할 뿐입니다. 이처럼 순한 양을 유다인들은 과월절이 되면 잡습니다.

이집트 탈출을 기념하는 파스카 축제 때 쓰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요한은 예수님을 바로 그 ‘어린양’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영성체 전에 사제는 빵을 쪼개는 예식을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이신 생명의 빵을 나눈다는 의미이자 인류를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님의 부서진 몸을 상징하는 행위입니다.

이때 신자들은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하고 외칩니다.

목자에게 철저히 순종하는 어린 양을 예수님께 비유하는 것이지요.
요한은 자기 제자 두 사람을 예수님께 보냅니다.

떠나는 그들에게 예수님을 어린양으로 소개하였습니다.

그렇게 순종하며 살라는 암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새 제자들에게 아무런 당부도 하지 않으십니다.

그저 “와서 보아라.” 하십니다. 아버지께 순명하며 사는 당신의 모습을 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을 믿는 저희를 인자로이 비추시고 주님 영광의 찬란한 빛으로

저희 마음을 밝혀 주시어, 저희가 구세주를 올바로 알아보고 성실히 섬기게 하소서

 
♥믿음♥
성자께서는 성부와…….
님의 뜻이-임석수바오로 신부 곡( 바오로딸 수녀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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