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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4 조회수438 추천수4 반대(0) 신고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


♣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

                               (로마 12:2)

생활묵상:


새해에 들어서서

벌써 4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 하루를

우리에게 주셨지 그 다음까지 주신 것은

아닙니다.


최 요삼 한국권투 챔피언의 뇌사판정으로

그분의 유언에 따라 장기 기증을 하고

가족들의 슬픔을 뒤로 하고 하느님 곁으로 갔습니다.


레디오 방송을 통해 그의 형제 한분의 소리가

지금도 쟁쟁하게 귓전을 울리고 있습니다.


“하늘나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삼 형’은 분명 하늘나라에 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곳에서 편히 지내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최 요삼 챔피언은 나이가 좀 많았지만

권투를 좋아 했고 권투에 대한 인기를 높이려는

진한 욕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권투계의 중진 임원들에 대한 비리를

수사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주었습니다.


최 요삼 챔피언이 쓰러진 이후

9일간의 병원비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면서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야하는지,

인간의 생명이 참으로 소중한데 그렇게 허술하게

가버리는 구나!


각자 받은 능력대로 살아가면서

최선의 삶을 살았다고 하는 점에서,

 

최 요삼 한국권투 챔피언에게

그분의 생이 거룩하였으며,

그분의 장기기증으로 나누어준 사랑의 결실이

영원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 하나만이라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살아 있음에는

분명히 주님의 뜻에 따라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깨달음을 주시고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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