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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주님 공현 대축일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5 조회수515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성탄과 새해에 예수님과 성모님으로부터 축복을 많이 받으세요.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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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동방 박사의 방문 (마태오 2,1-12)

오늘 복음은 동방 박사들이 별의 인도로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 경배하고 예물을 드리는 역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천문학을 깊이 연구하는 학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늘에 나타난 유난히 밝은 별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 별이 어떤 높은 분의 탄생을 알리는 표로 직감하고 그분을 직접 만나 경배드릴 마음을 정하고 막연하나마 우선 별을 따라가 보기로 하고 여행 길에 나섰습니다. 교통이 불편했던 그 당시, 갖은 어려움을 겪으며 별빛만을 따라 수없이 많은 날을 걸려 헤로데왕이 머물러 있는 예루살렘에 도달했습니다. 박사들은 길을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2,2).

깜짝 놀란 헤로데는 율법학자들로부터, 구세주는 베들레헴에서 나시게 되어 있다는 예언서의 말씀을 듣고 자기도 가서 경배하겠노라고 거짓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속으론 아기를 처치해 버릴 생각이었습니다. 박사들은 다시 별의 인도로 아기 있는 곳까지 도착하였습니다. 하느님이 이렇게 박사들 경우에서처럼 험난한 길을 통해서 이방인들을 부르시는가 하면, 헤로데 경우처럼 당신 아들을 해치려는 자의 위험을 무릅쓰시면서까지 악인들에게도 역시 구원의 길을 알리시는 것을 보면, 구원의 길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열려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제 아기 예수님은 박사들로부터 높은 존경을 받고 최고의 마음이 담긴 예물까지 받으십니다. 당신은 그런 예물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예물로 표시되고 그 속에 담긴 마음을 원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자신을 돌이켜 봅시다.
우리는 아무리 높은 학문을 익히고 똑똑하다 하더라도 박사들처럼 길을 물으며 살아가는 겸손한 지혜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또 박사들처럼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목적지까지 중단없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박사들이 지났던 그런 어려운 과정을 통하지 않더라도 마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찾아갈 수 있음에도 일 주일에 한 번, 그것도 마지못해서 찾는가 하면, 사소한 이유로도 건너뛰고 마는 우리의 성의는 너무 자기 위주가 아니었는지요? 또 하느님께 드리는 예물의 정성은 어떠했습니까? 푼돈 몇 닢 드리는 형식적인 예물이 아니었는지요? 있으나 마나한 돈을 헌금으로 바치는 실정이 아니었는지요? 우리는 박사들처럼 황금을 바치지는 못할망정 황금같은 마음만은 바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동방 박사들은 새로 나신 유대인의 왕을 멀리서 바라만 보거나 집에 앉아서 마음으로만 경배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탄생지까지 몸소 찾아가서 아기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경배하는 일이며, 자기들이 손수 준비한 소중한 예물을 드리는 일에 있어서 시간도 돈도 정력도 그 무엇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는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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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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