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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로 다름을 인정하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5 조회수515 추천수7 반대(0) 신고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


♣ 서로 다름을 인정하라!


“우리가 한 몸 안에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지체가 모두 같은 기능을

하고 있지 않듯이,

우리도 수가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을

이루면서 서로서로 지체가 됩니다.


우리는 저마다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봉사면 봉사하는 데에 써야합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나누어 주는 사람이면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이면 열성으로,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면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로마 12:4-8참조)


생활묵상 :


조화로운 삶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행복을 누리는 날이 있으면

또 그렇지 못한 날이 있습니다.


기쁨을 누리면서 이 시간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때가 있으면,


또 슬픔이 찾아오고

그 시간이 빨리 가버렸으면 하고

바라는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대화할 때,

단지 그 사람의 생각과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의 생각과 말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기의 의견을 자기의 표현방법으로

이웃에게 전하면서 조화를 이루면

얼마나 좋을 가?


그런데 조금 똑똑하다든가,

힘이 있고 잘난 사람들이 있기에,


굳이 자기의 뜻을 고집하면서

좌중을 휩쓸려고 하는 사람들과는

대화가 순조롭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조금 부족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그래도 따뜻하고 온화함을 느끼면서

그 자리에서 다양한 화제로 대화를 즐길 수 있다.


하느님의 창조는 참으로 신비롭다.


세계에 60억의 인구가 살고 있으나

똑 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그 60억 인구가 각자 자기에게 맞는

재능과 사명을 서로 다르게 주셨다는 것을

우리가 인정한다면,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한다.


패-티 김이나 조 영남같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 같이 음치들도 있다. 그래서 잘하고 못함을

인정하면서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잘생기고 못생긴 것이

내 탓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하느님이 주신 것을

성실히 가꾸고 다듬어서

특유의 미와 감각을 살리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할 일입니다.


나도 내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느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것을

이 세상에서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미움과 질투와 분노를 가라앉히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따뜻하게

이웃을 대하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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