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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위스 루체른주 루체른 호수
작성자최익곤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7 조회수532 추천수2 반대(0) 신고




독일어로는 피어발트슈테터제(Vierwaldstattersee)라고 하지만 루체른 호수(Lake Lucerne)
통칭되는 아름다운 호수 가의 도시 루체른(Luzern, 영어로는 Lucerne)은 스위스 루체른주(Kanton Luzern)의 주도이며
인구는 6만 명이 좀 안 되는 작은 도시이다.

지리적으로 스위스의 정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스위스를 여행할 때 거점 도시로 활용할 수 있다.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많은 관광명소들이 있는데 특히
산의 여왕 (Queen of the Mountains)이라고 불리는
리기(Rigi, 1797m), 세계 최초의 회전
케이블카를 자랑하는 티틀리스(Titlis, 3238m)산 그리고 용의 전설을 내세운 필라투스(Pilatus, 2132m)
이 인접해 있다.

사진 가운데 높은 산이 필라투스산 이고 산 오른쪽 자락으로 작은 만을 둘러싸고 들어선 도시가 루체른 이다. (리기산 위에서 촬영)

 


루체른 역 바로 옆에 있는 HOTEL MONOPOL 5층 객실 창문에서 바라 본 비에 젖은 역 앞 거리의 밤 풍경은 여행자의 감성을 더욱 여리게 했다.

 


시차 때문에 아직 깜깜한 이른 새벽부터 잠이 깨서 뒤척이다 어렴풋이 밝아오는 창 밖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어제 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푸른 강철 빛의 새벽 색조는 새로운 기대에 가득 찬 여행자의 이성을 맑게 했다.

 


루체른에 어울리는 고풍스런 건축 양식의 호텔 모노폴.
(
그러나 맨 위층에 주말에는 새벽4시까지 영업하는 나이트클럽이 있어 쿵쿵거리는 소음이 바로 아래 층 객실의 다소
예민한 투숙객에게는 들릴 수 있음
)
사진 왼쪽에 일부만 찍힌 건물이 루체른 역.

 


역 앞 선착장에서 배에 올라 바라 본 루체른 중심부의 풍경.

 


현대식 다리 뒤로 보이는 루체른의 대표 명소인 카펠교(벽돌색 긴 지붕)와 수탑.
사진 왼쪽 아래는 막 선착장을 떠나며 후진하는 배의 앞머리 일부분.

 


좀 떨어진 거리에서 바라 본 선착장.
왼쪽으로 나무에 아래가 가려 일부만 보이는 반원아치가 역 앞에 있는 조형물이다.

 


멀리 산 중턱의 성 모양의 흰 건물은 샤또 굿췌(Chateau Gutsch)라고 하는 호텔.
(
별은 네 개지만 동급의 다른 호텔보다 2배 정도 비쌈)

 


필라투스산을 바라보며 루체른 호수 위를 미끌어지는 요트.

 


리기산 구경 후 배를 타고 루체른으로 돌아올 때 사진의 리도(Rido) 선착장에서 내리면유럽 최대라고 자랑하는 스위스 교통박물관을 쉽게 갈 수 있다.

 


선착장은 호수와 깨끗하고 간결한 풍광의 공원과 연결되어 있다.

 

 

 


길 건너에서 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본 교통박물관의 입구 쪽 모습.
오른쪽의 나무들 뒤가 공원이다.

 


교통박물관에서 루체른 역까지는 2Km 좀 더 되는 거리인데 처음 약 1.5km까지는 도중에 별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교통박물관 앞에서 역 앞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 편하다.


버스 뒤로 일부 보이는 왼쪽의 건물이 루체른 역이고 오른쪽은 호텔 모노폴이다.

 


다리 이쪽이 루체른 역이 있는 쪽이고, 멀리 다리 끝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곧장  2Km 조금 못 가면 교통박물관이 나온다.

 


위 사진 찍은 장소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서 바라본 루체른 역의 옆모습.

 


역 앞에 있는 광장에서 역을 정면으로 본 모습.
바로 앞에는 역사 지하로 바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지하도 출입구.

 


광장에서 더 뒤로 물러나 선착장 앞에서 본 루체른 역의 상징 조형물
.
루체른에 오기 전 사진으로만 봤을 땐 나는 이 조형물이 역의 현관문인 줄 알았다.
다른 사람이 같은 오해를 하지 않기를 바라며 지금까지는 없었던 몇 장의 사진을 찍었다. 

 


역의 왼쪽 면에서 본 모습.

 


다시 역의 오른쪽 모퉁이에서 바라본 루체른 복합문화센터 카카엘(KKL).

역 옆의 호숫가에 세워진 현대 건축물로 앞의 두 개의 K는 문화와 컨벤션의 독일어 두문자 이다.
안에는 공연장, 회의장, 시립미술관, 식당, , 카페 등이 있으며 매년 여름에는 국제 음악제가 열린다고 한다.

 


역의 오른쪽 옆으로 난 출입구 앞에 세워진 수많은 자전거들.
잘 사는 나라들일수록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것 같다
.

(루체른 이야기 다음에 계속)


참고자료: 루체른 관광지도(클릭하면 확대됨)
지도의 가운데 부분에 파란 볼펜으로 동그라미 친 곳이 각종자료를 얻을 수 있는 루체른시 관광안내소. 동그라미는 안내소 여직원이 "지금 이곳이 여기"라고 표시해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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