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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이름 때문에 [화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15 조회수591 추천수4 반대(0) 신고

백인대장이 이렇게 말하였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시면 낫겠습니다"

 

백인대장은 말씀의 기적을 믿었을까,

아니면 말씀 이전에 - 말씀이신 주님을 먼저 믿었을까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가보아라. 네가 믿는 대로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어떤 이스라엘 사람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잘 들어라. 많은 사람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치에 참석하겠으나 이 나라의 백성들은 바깥 어두운 곳에 쫓겨나 땅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마태오복음서 8, 5 - 13>

 

말씀은 보되 - 말씀 속의 주님을 못보는 사람은 - 주님을 알지 못합니다

성체는 모시되 - 성체 속의 주님을 못모시는 사람은 - 주님을 알지 못합니다

말씀을 안다고 - 주님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성체를 모신다고 - 주님을 모시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알고, 성체를 모신다고 - 주님을 알며 주님을 섬기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과 성체 속의 주님을 아는 것이 - 믿음이며 생명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서 17, 3>

 

말씀과 성체를 아는 것보다

말씀과 성체의 주님을 알 때 영원한 생명입니다

 

아버지와 아드님을 아는 사람은

주님이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하느님을 찬송합니다

주님의 이름거룩하게 부릅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 그분의 이름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루카복음서 1, 46 - 51>

 

말씀과 성체 이전에

주님을 먼저 아는 사람은 성모님의 후손들입니다

그들은 성모님과 같이 주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찬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군대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에게 많은 마귀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귀들은 예수님께 지하로 물러가라는 명령을 내리지 말아 달라고 청하였다. 마침 그 산에는 놓아 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 그 속으로 들어가도록 허락해 달라고 청하였다. <루카복음서 8, 30 - 33>

마귀들은 주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부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더러운 돼지 속으로 들어가 있는 자들이며, 결국 벼랑 아래로 달려갈 자들입니다

 

말씀과 성체 때문이기 보다

“주님,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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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지식적으로 아는 사람보다, 현상(기적)에 매이는 '육적인' 사람보다

주님을 아는 '영적인' 사람이 - 믿음의 사람이며 '묵상이 아닌 관상하는' 복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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