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기도 할 때에
모든 행동에는 이유나 목적이 있습니다.
만물의 진행도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절로, 자연히 그렇게 됐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바로 그 ‘저절로’나 ‘자연히’가 하느님의 역사(役事)이십니다.
예수님의 기적 행사도 무조건 의미 없이 하신적은 없습니다.
시몬의 장모는 병이 낫자 예수님과 일행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우리도 청원기도 할 때에 이유나 목적을 뚜렷이 보도록 합시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마르코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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