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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1월17일)
작성자
정정애
작성일
2008-01-17
조회수
706
추천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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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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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
병자들을 낫게 하시던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에서는 나병 환자 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는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립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기도했으며 누가 그를 위해 희생했는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는 우연히 예수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기적은 그렇게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까닭입니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모호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예의를 갖춘 말입니다. ‘저는 낫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제 뜻보다 스승님의 뜻이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뜻의 말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마음에 호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낫게 하십니다. 숱한 병자들을 치유하셨기에
그 사람의 치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시대의 나병은 보통 병이 아니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나을 수 없는 병이었습니다.
하늘이 내린 병이었기에 하늘의 뜻이 담겨야 나을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런 병을 예수님께서 낫게 하신 겁니다.
그가 얼마나 감동하였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의 능력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침묵하라 했지만 그는 외치고 맙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말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던 것이지요.
우리 주위에도 몹쓸 병에 걸린 이들이 많습니다.
현대 의학으로도 어찌할 방도가 없는 병에 걸린 이들입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능력이 닿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느님, 그리스도인에게 새로운 삶의 모범을 보여 주시려고
성 안토니오 아빠스를 광야에서 은수 생활을 하게 하셨으니,
저희도 그의 전구로 이기심을 버리고,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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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정정애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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