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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월 19일)
작성자
정정애
작성일
2008-01-19
조회수
496
추천수
9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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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
성경에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의 반대 세력으로 등장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부유한 집단이었고,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이들이었습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예수님을 반대합니다.
예수님을 위험인물로 보았던 것입니다. 그분의 능력을 율법을 저해하는 힘으로 해석하였던 것입니다.
세리와 죄인들을 만나는 것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죄인과 어울리면 함께 부정해진다는 율법 때문입니다.
깨끗함과 더러움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는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결코 구애받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세리를 당신의 제자로 부르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레위입니다. 마태오 복음에서는 마태오입니다(마태 9,9-13).
아마도 마태오는 두 이름을 가진 듯합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귀하고 천한 구분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여전합니다. 사람들의 편견 때문입니다.
남을 괴롭히는 일이 아니면 모두가 당당한 직업이 아닐는지요?
예수님께서는 율법 자체에 매이지 않으셨습니다. 율법의 근본정신을 보셨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당시 사람들의 편견을 뛰어넘어 세리를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들과 어울리는 자체를 부정한 행위로 간주하던 때였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사람들은 더욱 숫자에 매달리고 자신의 업적과 치적을 남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삶의 근본을 망각한다면 어리석은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 모든 선의 근원이시니 저희 생각을 바르고 거룩하게 이끌어 주시고,
성실하게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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