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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통을 생각해보자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23 조회수474 추천수4 반대(0) 신고
 

“고통을 생각해보자!”


고통이 지니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보자!


고통은 우리의 시선을

다른 높은 것을 바라보도록 이끌어준다.


그 결과

우리를 참된 인간이 되게 한다.

                   -크리스타 바이저 지음-

생활묵상:


고통에도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육체적 고통이 있고

다른 하나는 정신적, 즉 영혼의 고통을

생각할 수 있다.


가장 근본적인 육체적 고통은

배 고품을 느끼는 것이고,


이 배 고품은 원초적인 고통이기 때문에

모든 고통의 원인인 것이다.


우리는 가장 배 고품의 시대를 거쳤고

먹을거리가 없어서 허덕이던 ‘보리 고개’라는

‘배 고품의 절박함’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오늘 날

세계 11번째 교역량을 자랑하며,


국민 소득 7번째 국가로 발 돋음 하려는

의욕 찬 국가 목표를 세우게 된 배경에는

무시 못 할 ‘보리 고개’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보자!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이 배 고품을

절실한 고통으로 여겼기 때문에,


자식들에게만은 

이 배 고품을 내려 주고 싶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함경도 북청 사람들은 비록

물지게를 지고 생계를 유지하더라도 자식을

동경으로 유학을 보내 공부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땅 팔고, 집 팔아서 자식들,

공부를 시키는 것이 그 분들의 목표였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을 까요?

빈곤과 배 고품에서의 탈출인 것입니다.


이런 빈곤과 배 고품으로부터의 벗어남은

정신적 압박으로 이어졌고 영혼의 안식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날 부와 명예, 그리고 사치한 생활에

빠져들게 됨으로써,


값진 영혼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

소홀히 하게 되고 온통 재물 욕에 눈이 어두워

사회를 부패하게 만들게 된 것입니다.


오늘 날

배 고품을 모르고 자라난 세대들은

육체적 성장을 자랑하지만,


정신적 고통을 더욱 심하게 받고,

영혼의 안식에 목말라 하게 되었습니다.


영혼이 건강해야 육체적 건강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 것일까?


영혼의 배 고품과 목마름을 돌보는 일에

우리 모두 사랑의 불이 타오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고통은 싫지만 고통으로

우리를 깨우쳐 주시는 주님을 찬미합니다.


고통을 피해

달아나가다가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시어

주님께 감사드리고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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