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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마음배움터' 대침묵 피정 체험기
작성자진장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26 조회수473 추천수5 반대(0) 신고

   상세한 안내  http://www.jesumaum.org/program/  

  

 예수마음배움터 침묵 피정 체험기와 안내/녹암 진장춘

 

  [예수마음배움터] 피정의집은 성심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영성 수련 피정입니다.

  저는 4박5일 대침묵 피정으로 많은 치유의 은총과 기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신앙에 대한 자신감, 신앙생활과 삶의 큰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냉담한 신자였으며 나이도 많아서 고집이 세고

  돌처럼 감동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경험한 환시 같은 영적인 체험은 없었지만

  하느님의 큰 사랑을 느끼고

  믿음은 앎의 문제가 아니라 체험과 기도는 깊이가 좌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 생활의 방향을 잡고 삶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예수마음배움터]를 소개하고 피정 체험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런 본격적인 피정 특히 대침묵피정은 처음이었습니다.

 우선 4박5일 침식을 하면서 외부와 단절하고  강의를  듣고 기도하고

 침묵하고 오직 주님과만 대면하게 됩니다.

 그것이 가능한가?  누구나 가능합니다.

 저같은 냉담한 자도 가능합니다.

 여기는 가톨릭 신자 여부를 안 가립니다. 미신자도 가능합니다.

 불교 스님도 온다고 합니다.

 핸드폰, 신문, TV를 안보고 세상에 대해 눈과 귀를 닫고

 오직 하느님과 나만을 생각하고 '참나'를 발견하려는 순간은

 가슴 떨리는 주님과의 밀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서는 같은 방을 쓰는 이와도 침묵입니다. 눈인사 정도입니다.

 서로 의식하지 않고 앉으나 서나 걸을 때나 잠들기 전에는 항상 예수호칭기도로 예수님과

 대화합니다. 이 침묵 피정의 효과가 정말 체험하니 큰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아침 5시 20분에 기상하여 오후 9시에 일과가 끝납니다. 어느날은 10시에 끝납니다.

  이런 강행군이지만 지도대로 함께 하면 별 무리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삶을 성찰하는 '삶의 여정' ' 영찰'  '나눔의 시간' 등이 있어서

  조금도 빈틈 없이 영적인 수련을 하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피정은 '예수마음 기도'가 중심입니다.

  자기가 정한 예수 호칭 기도를 외우면서 경당에서 각자 기도하며 묵상하는 것입니다.  

  60여명이 경당에서 모여 기도하는 데 한 시간 동안 숨소리도 안들립니다.

  처음 예수님께 큰절을 3번 올리고(아침에는 10분간 절함) 50분간 호칭기도를 외면서 묵상합니다.

  그 후 게시판에 제시된 성경을 읽고 10분간을 묵상하고 예수마음 기도를 드리고

  성가를 부르거나 삼종이나 아침 기도 등을 하고 큰 절 3번으로 끝냅니다.

  50분 간 기도시 의식의 문을 닫으므로 무의식 세계의 상처와 아픔과 어둠이 나타나서 괴로워하고

  원망도 하면서 주님께 호소하게 됩니다. 또, 남에게 준 상처로 인하여 죄책감을 느낍니다.

  이런 어둠을 표출하여 주님께 호소함으로 상처를 치유받고 용서 받는 은총을 얻습니다.

  저는 받은 상처보다 남에게 준 상처가 많아서 괴롭고 불안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런 예수 호칭 기도를 통한 "예수마음기도"를 매일 5시간 정도 합니다. 그러면서 차츰

  여러가지 영적 체험을 합니다. 많은 이들은 예수님과 만나는 체험도 하고 감동으로 많이

  울기도 많이 합니다. 많은 분들이 눈물의 은총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저도 눈물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눈물은 기도입니다. 통회이며 상처의 치유이며 감사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날은  고해 성사를 줍니다. 저는 총고해를 받아 마음에 꺼림직한 죄를 사함을 받고

  마음이 솜털처럼 가벼움을 체험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기도 모르는 아픔의 근원을 발견하고 치유를 받습니다.

  동시에 마음에서 오는 병의 치유도 받습니다.

  저도 10년 동안의 가슴앓이를 치유 받았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해도 나타나지 않는 병이었습니다.

  그 아픔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 아픔은 쌓인 스트레스와 상처가 원인이었습니다.

  상처가 치유되고 근심 걱정을 예수님께 맡겼기 때문에 치유된 것입니다.

  제가 돌아와서 다시 근심 걱정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앓이는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근심, 걱정을 버릴 작정입니다.

 우리 근심의 96%는 불필요한 걱정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4%도 예수님께도 맡기면 스트레스는 없을 것입니다.

 집착을 끊어야 합니다.

 쓸 데 없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는 일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컴퓨터를 하는 시간, TV 시간을 줄이고 쓸 데 없는 만남이나 일을 없애야 합니다.

 그러면 기도할 시간과 성경을 보고 봉사를 할 시간을 낼 수 있고

 마음에 어둠을 쌓는 일 없이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경쟁 사회에서 바쁘게 사는 분들에게는 많은 장애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보다 더 큰 보물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바쁨 중에도 당신을 만나고 따르는 방법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매일 7시에 미사가 있고 '걷는 기도'가 있고 오후 5시 반에는 '성체 흠숭 행사'가 있습니다.

  이들을 포함하여 하루 기도 시간이 8시간 정도 됩니다.

  그리고 하루 두 번 강의(1회 90분)를 받습니다.

  체계적이고 감동을 주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는 주로 지식보다 기도하는 방법이나 영적 체험 등으로 기도 진척에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기도로 받은 느낌과 체험 등을 상담하는 면담 시간이

  매일 30분씩 있다는 것입니다. 지도 수녀님과 1대 1로 고민을 상담 받고 기도도 지도를 받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그 심저에 하느님이 계십니다.

   살면서 쌓인 어두움(상처, 원망, 분노, 열등감, 등)으로 하느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이 어둠을 태우고 하느님을 만나서 대화하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는 것이 본 피정의 목적입니다.

   이는 불교의 본성을 보려고 참선을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불교에서는 오랫동안의 고행과 참선과 수행으로 극히 일부만 헤탈이 가능하지만

   예수님은 누구에게나 이런 해탈을 보여주십니다.

   물론 한 번의 피정으로는 어렵지만 늘 예수님을 부르고 예수님께 맡기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마르지 않은 생명의 샘을 주십니다.

   그 샘을 마시면 다른 이에게 나누어 주고 싶어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복을 주는 사람(복을 비는 사람)이 되어 기쁨과 봉사의 삶을 살게 됩니다.

 

  마지막 나눔의 시간을 가질 때 모두 절절한 체험을 발표하여

  예정시간 60분의 3배를 넘겼습니다.

  많은 자매님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영적 체험을 감동적으로 발표하였고

  모두 와서 치유와 평화를 얻고 간다고 하였습니다.

  감동적인 체험도 많았습니다.

  한 성공회 사모(성공회 신부의 부인)는 이혼을 생각하고 정리하려 왔다가

  상처를 치유받고 참회하면서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고 간다고 했습니다.

 

  이 곳에 온 이들은 다양합니다. 신부님, 목사님, 개신교 신자, 수녀님

  고교생, 성직자 사모님들(이번엔 전번 성공회 신부님들이 와서 감동을

  받고 많은 사모들이 참가하였다) 등 다양한 신분입니다.

  학력과 체험도 갖가지만 모두 함께 예수님을 개별적으로 만나서

  각각 다른 체험을 하고 갑니다. 마치 예수님의 말씀은 모든 계층에게

  감동과 영향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4박5일 피정을 권합니다.(비용 20만원)

  안되면 2박 3일 피정(비용 10만원)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무박 4일간 생활피정(무료)이 있습니다.

  8박9일 피정은 4박5일 피정을 거친 이만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애 가보면 상세한 일정이 있습니다.

  피정 준비는 책은 가져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거기서 주는 [예수마음이 사랑이여 제마음을 불사르소서]를 보면 좋습니다.

  다른 책은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세면도구만 가지고 가면 됩니다.

  성경도 기도책도 성가집도 있습니다.

  꼭 한 번 영적 피정을 하시기 권합니다.

  경기도 파주지만 3호선 대화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입니다.

  전화 031-946-2337~8

   상세한 안내  http://www.jesumaum.org/program/

 

  

  예수 마음의 사랑이여- 예수마음 배움터 피정의집 경당(성당)에서

  미사 중 녹음한 곡입니다. 너무 좋은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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