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성사 -♤ 고해실에 있다가 보면 신자들이 당황하여 “제 죄를 통회하오니 신부는 용서하소서.”라고 해야 할 것을 “제 죄를 사하오니 신부는 통회하소서.” 하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가 있다. 이런 말을 종종 들으면서 이 말이 그리 틀린 말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죄를 사하기 위해 신부는 통회해야 한다. 통회하는 자만이 용서할 수 있다. - 이제민 신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