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진묵상 - 봉헌축일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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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의 | 작성일2008-02-05 | 조회수465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사진묵상 - 봉헌축일에
이순의
봉헌 하지 못했습니다.
되려 봉헌을 받았습니다.
7년 만인가?
만나 뵈어야 할 신부님을 뵙고
모처럼의 고향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고단하였던지 늦잠을 자고
봉헌 축일 본당 미사에
허겁지겁
참례하러 갔더니
기둥 만한 초 한 자루가 안겨 졌습니다.
잠시 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축성만 하고 걷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봉헌 축일의 의미는 초에 있지 않습니다.
초에 켜진 작은 불꽃에 있습니다.
인류의 중심에
빛으로 오신 주님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의 빛이 되어
세상을 밝게 가꾸어 가야 합니다.>
라고 시작 된
신부님의 말씀은
봉헌 축일에 초를 준비 하라는
공지를 하지 않아서
초를 팔아야 하는데
초를 팔기 보다는
한 자루 씩 드리는 법을 택하셨다는!
기도 엄청이루 열심히 해야합니다.
새 본당에 와서
성모자상도 받고
기둥만 한 봉헌 초도 받고
기도 엄청이루 해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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