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천국에의 희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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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수신 | 작성일2008-02-10 | 조회수47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죄 가운데 사는 우리가 죽어서 연옥에 가서라도 천국에의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하였습니다. 스스로의 처지를 잘 깨달은 지극히 겸손한 신자다운 태도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문득 지금 천국에의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의 구원을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저희의 구원을 원하신다면, 스스로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는 것이 자녀다운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두 번째 이유로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이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시는 것은 오직 하느님의 은총에 따르므로 지금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천국에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희가 천국에 희망을 두고 있다면, 저희는 이 땅에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를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비록 (고대의 청동)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흐리게 보일지라도 말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 받았다" 하는 것도 틀린 표현은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 천국에의 희망을 가슴에 품고 다시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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