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똑 같은 돌맹이 두개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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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혜경 | 작성일2008-02-15 | 조회수956 | 추천수19 | 반대(0) 신고 |
어느 신부님께서 들려 주신 이야기 입니다.
형은 그것을 거부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의 삶은 그리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너랑 나랑 살아가는 게 뭐 그다지 다른 것도 없잖아... 안 그래 ? 그러니까 너는 나에게 왜 성당에 나가야 하는지를 얘기하고 그 얘기가 타당하다고 생각되면 내가 성당에 나가마."
즉 동생의 답변은 이러했다 합니다. 차이가 별로 없는 비슷한 돌멩이 두개야. 그런데 이 돌멩이를 강물위에 올려 놓으면 그냥 가라 앉지만 배위에 올려 놓으면 돌멩이는 배의 보호를 받으며 강물의 물결을 따라 쭉 흘러가게 되지. 나에게 신앙, 주님은 곧 그 배야. 형과 내가 아무리 생활하는 것이 차이가 없어보여도
형은 강물위에 올려진 돌멩이처럼 가라 앉고 말겠지만, 나는 주님의 배에서 보호를 받으며 쭉 흘러갈 수가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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