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2월 2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23 조회수505 추천수1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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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의 ‘되찾은 아들의 비유’는 ‘탕자의 비유’라는
이야기로 많이 들어 왔던 내용입니다.
작은아들은 아버지의 재물을 자기 것이라 착각하며 삽니다.
그러기에 그는 노력하지 않습니다.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그에게는 삶의 애절함이 없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재산 가운데 자기 몫을 달라며 떼를 씁니다.
 마침내 돈을 손에 쥐자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큰아들의 불평을 미루어 보건대, 아버지는 철저한 사람이었습니다.
결코 헛된 낭비를 하거나 인심을 마구 쓰는 헤픈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재물을 두말없이 작은아들에게 내주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재산을 믿고 있는 한, 이 아이는 영영 사람 되기는 틀렸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넓고 깊었습니다. 그러기에 작은아들의 무례를 받아 줍니다.
결국은 재물을 날리고 고생할 것을 알았지만 허락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참사람이 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현명하고 사랑이 많았습니다. 앞을 내다봤고,
결국은 아들이 돌아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주님 역시 그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지니셨다고 비유는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삶의 고통에는 그분께서 주시는 의미가 숨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유산이 자식을 망친다.”고.
 
 
주님, 성사를 통하여 저희가 이 세상에서 천상 것을 미리 맛보게 하시니,
현세의 삶을 인도하시어, 주님께서 계시는 그 찬란한 빛 속으로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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