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진묵상 - 배를 찍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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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의 | 작성일2008-02-28 | 조회수560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사진묵상 - 배를 찍었는데
이순의
호수 가를 지나다가
얼은 물가에
빈 배 한척이
늦은 겨울의 풍경으로 을씨년스러워 보인다.
찬 얼음 가에 정박하고 앉은
저 배는
호수에 갇혀 사는 꼭두각시 삶도 모자라서
얼음 속에까지 갇혀서
얼마나 서러운가?
그런데
저 배를 배경으로
Love story 엮고 있을
이국의 청춘이 있어
저 배의 좋은 몫은 저것이구나 싶다.
멋진 배경은
주인공을 살려주는 보조자가 아니던가?!
저 호수에 오는
수많은 주인공들을
잘 살려주는 조연의 삶을 사느라고
호수에 갇히고!
얼음에 갇히고!
그래
뜨내기 디카족에게도
좋은 그림을 안겨 주는구나.
Where Do I Begin / Andy Williams -음악이야기방에서 김미자님 것 얻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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