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3월1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01 조회수503 추천수7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세리의 기도를 칭찬하십니다. 그가 잘 살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기도 자세를 칭찬하고 계실 뿐입니다. 기도에도 필요한 자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리사이는 거만한 자세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자랑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자랑도 필요합니다. 자부심도 필요합니다.
그러한 태도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른이 자랑하면 조금은 유치합니다.
자랑하고 있는 어른을 보면 어딘가 어색합니다. 자랑보다는 감사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바리사이 역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세리와 비교해서 감사했습니다.
조건 없는 감사가 아니었습니다. 기도는 주님과 맺는 관계입니다.
 주님 외에 다른 사람을 내세운다면 바른 기도가 아닌 것이지요.
세리의 기도는 짧았습니다. 그의 기도는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한마디뿐이었습니다.
그 한마디가 하늘에 닿았던 겁니다. 많은 말이 주님을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을 낮추며 바치는 한마디가 하느님 아버지께 전달됩니다.
인간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필요한 말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남을 속이거나 포장할 때 많은 말을 합니다.
 변명을 하고 자랑을 합니다. 기도는 그러한 행위가 아닌 것이지요.
주님께 바칠 ‘한마디’의 기도를 묵상해 보아야겠습니다.
 
  
 
주님, 해마다 사순 시기를 지내며 파스카 신비의 기쁨을 미리 맛보게 하시니,
저희가 그 신비의 뜻을 깨닫고 실천하게 하시어 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 ^*~
 
묵상글은  매일미사책에서 모시고 왔습니다. †
 
 
  카톨릭성가 214번, 주께 드리네~~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