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구정물 같은 연못
그러나 그 연못에서 연꽃이 핍니다.
사람의 마음은 연못입니다.
그 연못물은 온갖 잡동사니 같은 감정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 연꽃 같은 내 마음이 피어납니다.
자신의 연못을 사랑하십시오.
연못이 더럽다고
괜스레 퍼내는
힘겨운 자학일랑 하지 마시고
그 구정물 같은 내 마음의 연못을
사랑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늬 연꽃이 피어납니다.
(도반 홍성남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