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게 다 속이는 말들입니다 .. .. .. .. .. [홍문택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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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혜경 | 작성일2008-03-05 | 조회수637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어려워서 말하기 힘들어 할 수 없이 속였답니다. 혼날까 두려워 할 수 없이 속였답니다.
고백한 후 부끄러움에 견디기 힘들 것 같아 할 수 없이 속였답니다. 덮어두면 그냥 넘어갈 것 같아 속였답니다. 너무 실망할까 걱정되어서 할 수 없이 속였을 뿐입니다. 속인 게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꼭 고백하려 했던 것입니다. 속인 게 아니었습니다. 다 아시는 줄만 알았던 것입니다. 그게 다 속인 겁니다. 지금 그 말이 다 속이는 말들입니다.
지금이라도 아니, 지금 다 말씀드리십시오. 하느님은 결코 만만한 분이 아니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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