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속들이 알지 못해도
어떤 일에 대해서 관련된 사람들이 다 알아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몰라야 일의 진행이 부드럽고 결과가 좋을 때가 있습니다.
미주알고주알 모두 알리면 일이 오히려 뒤틀리기도 합니다.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되면 의미가 더 깊고 좋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믿으면 그대로 굳건히 꾸준히 나가야 한다는 거지요.
사도들 중 유다스는 그래서 예수님께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요한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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