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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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내 안에 오신 예수님- 매일의 영성체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감실 안에 계신다. 그분께서는 내 영혼의 음식이시다. "내 살은 참으로 음식이요 내 피는 참으로 음료이다"(요한 6,55). 만약 내가 나 자신을 영적으로 양육하고저 한다면 그리고 생명을 충만히 공급받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분을 받아 모셔야만 된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는 너희 안에 생명을 얻지 못할 것이다" (요한 6,53).
성 아오스딩은 이르기를 아프리카 히포(Hippo) 교구의 가톨릭 신자들은 성체 성사를 "생명"이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표현인가!
나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에너지, 즉 나의 초자연적인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그 생명에 영양을 주어야 한다. 성체 성사가 바로 이를 위하여 필요한 것이다. 왜냐 하면, 그것은 영혼에 영적 에너지를 부어주고, 채워주고, 보존해주고, 증가시켜주는 "생명의 빵"(요한 6,35)이며, "하늘로부터 내려온 빵"(요한 6,58)이기 때문이다.
성 베드루 쥴리안 에이마르는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께 대한 직관(直觀)이 천사들의 영광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처럼, 영성체는 우리의 크리스챤적 생명력을 지탱하기 위하여 필요하다."
나는 육신에 활력을 주기 위하여 매일 음식을 먹어야 되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매일 나의 영혼에 영양을 주어야만 한다. 성 아오스딩은 이렇게 가르쳤다. "영성체는 우리가 매일 겪게 되는 우리의 나약함을 치료하기 위하여 먹어야 하는 매일의 빵이다."
성 챨즈 보로메오도 같은 뜻의 말을 하였다. "우리의 육신에 영양을 주기 위하여 보통의 빵을 먹어야 하듯이 우리는 영혼을 위하여 성체를 모셔야 한다."
성 베드루 쥴리안 에이마르는 이에 덧붙였다. "예수님께서는 성체를 하나만 준비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하나씩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셨다. 성체의 예수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성체를 단 한 번이라도 받지 못하여 그로부터의 혜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자."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그토록 감미로우시고 그토록 건강케 해주시는 바로 그 면병 즉 사랑의 희생자이시다. 성녀 젬마 갈가니는 감동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저는 예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너무나 감미로운 그 음식으로써 새로운 힘을 얻어야 할 절실한 필요를 느낍니다. 예수님께서 매일 아침 저에게 주시는 이 사랑의 치유는 저의 딱딱함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며 제 마음의 모든 사랑이 그분께로 향하도록 해줍니다."
성인들에게는 매일의 영성체가 예수님께서 당신을 모든 영혼들에게 주시어 그들의 생명과 사랑이 되고저 하시는 당신의 신성한 원의를 따라서 그들이 그 생명과 사랑을 간절히 원함을 채워주는 것이 되었다.
우리는 성 목요일이 예수님께서 "간절히 바라셨던" (루카 22,15) 날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그리하여, 아르스의 거룩한 신부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모든 축성된 면병은 인간의 마음 속에서 사랑의 불로 타버리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리지외의 성녀 테레사는 다른 수녀에게 다음과 같이 써보냈다.
"예수님께서 매일 천국으로부터 내려오시는 것은 금빛의 성합을 채우고저 하심이 아닙니다. 그분께서 오시는 이유는 또 하나의 천국, 즉 그분께서 기쁨을 누리실 수 있는 우리의 영혼을 채우고저 하심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영혼이 예수님을 자기 마음 안으로 받아들이기를 원하지 않을 때에는 "예수님께서 우십니다."
성녀 테레사는 계속하였다. "그러므로, 마귀가 죄를 통하여 영혼의 지성소(至聖所)로 들어오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때에는 최소한 그 영혼이 성체를 모시지 못하여 주인없이 비어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계략을 쓰는 것은 마귀밖에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마귀의 속임수들에 넘어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녀 마가렛 마리아 알라콕은 다음과 같이 충고하였다. "영성체를 궐하지 않도록 애쓰세요. 예수님께서는 마귀가 우리들 위에 가지는 세력을 물리쳐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멀리하는 것보다 마귀에게 더 큰 기쁨을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천국으로부터의 이슬
매일의 영성체는 사랑과 힘과 빛과 기쁨과 용기와 모든 덕과 선이 매일 솟아나오는 샘이다. "목마른 이는 누구든지 나에게 와서 마시라"(요한 7,37)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분께서 만이 "물이 솟아올라 영원한 생명을 주게되는 샘"(요한 4,14)이시다. 성화은총(聖化恩寵) 지위에 있는 그 누구가 이 신성한 "주님의 식탁"(1코린토 10,21)에 나아가기를 원하지 않으며 그것을 힘들게 느낄 것인가?
교회의 분리를 반대하다가 순교했던 영국의 위대한 총리대신 성 토마스 모어는 매일 미사에 참례하였고 영성체를 하였다. 그의 친구들이 말하기를 수많은 국정의 임무를 맡고 있는 평신도가 그렇게 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 성인은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유를 말씀하셨는데, 그 때문에 나는 매일 영성체를 꼭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집니다. 내가 신경을 써야 할 일은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라면 나는 생각을 정리하기가 쉽습니다. 하느님을 거스리게 될 기회들도 많습니다. 나는 매일 예수님께로부터 힘을 얻어서 그 악의 기회들을 멀리할 수 있습니다. 나는 매우 어려운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한 빛과 지혜가 필요한데 나는 매일 영성체로써 예수님과 상의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나의 위대한 스승이십니다."
유명한 생물학자였던 프레데릭 그랜트 밴팅(Sir Frederick Grant Banting) 경에게 어떤 이가 왜 그가 매일 영성체를 받기 위하여 그렇게도 애를 쓰는가 하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당신은 매일 밤 이슬이 내리지 않으면 어떻게 될 지 생각해보셨습니까? 식물이 자라기가 어렵겠지요. 풀과 꽃나무들은 낮 동안의 햇볕으로 인하여 수분이 증발하여 마르는 것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그 식물들의 에너지의 순환, 자연적인 재생, 수액의 균형, 즉 식물들의 생명 자체가 이슬을 필요로 합니다...."
잠시 멈춘 뒤 그는 계속하였다. "나의 영혼은 이 작은 식물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영성체를 함으로써 신선한 영적인 이슬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 프란시스 드 살레즈는 이렇게 말하였다. "별로 할 일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영성체를 자주 해야 합니다. 왜냐 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우 할 일이 많은 사람들도 영성체를 자주 해야 합니다. 왜냐 하면, 그들은 영성체를 더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성 요셉 꼬똘렝고는 그의 자선 수도원에서 일하는 의사들에게 어려운 수술을 하기 전에는 미사에 참례하고 영성체를 하도록 권고했다. 그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의학은 위대한 과학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가장 위대한 의사이십니다."
나폴리의 유명한 의사였던 성 요셉 모스카띠는 자주 왕진을 나가야 했기 때문에 매일 미사에 가는 것이 대단히 어려울 때가 많았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매일 미사와 영성체를 궐하지 않기 위하여 믿기 어려울만큼 애를 썼다. 어떤 날 영성체하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그는 환자들을 볼 용기를 내지 못하였다.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나는 나의 불쌍한 환자들을 구하기 위한 빛을 충분히 가질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그는 많은 환자들에게 진료를 시작하기 전에 고해와 영성체를 먼저 하라고 권하였다.
큰 희생이 요구된다고 하더라도
오, 성인들이 매일의 영성체에 대하여 얼마나 큰 열정과 애정을 가졌던가! 누가 그것을 제대로 묘사할 수 있을까? 매일 그의 사랑하는 주님을 모시는 것을 단 한 번도 궐한 일이 없었던 성 요셉 꾸뻬르띠노는 그의 동료 수사들에게 이렇게 알려주었다.
"제가 뻬꼬리엘로(Pecoriello: 어린 양)를 모시지 못하게 되는 날 제가 내세(來世)로 들어가게 될 것임을 여러분은 확신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하루는 그가 심하게 아파서 성체의 주님을 모시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 날 그는 세상을 떠났다.
성녀 젬마 갈가니의 아버지가 딸의 건강을 염려하여 성녀가 매일 아침 미사에 가기 위하여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을 꾸짖었다. 성녀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렇지만, 아버지, 성체 성사의 예수님을 멀리하는 것은 저에게 해로운 일입니다."
제노아의 성녀 카타리나가 제노아 시에서의 미사와 영성체에 대한 금지령이 내렸을 때, 성녀는 매일 제노아 밖 멀리 있는 성당까지 매일 걸어가서 영성체를 하였다. 누군가가 성녀에게 지나친 애를 쓴다라는 말을 했을 때, 성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만약 제가 예수님을 모시기 위하여 붙타고 있는 석탄 위를 수 마일 걸어야 한다고 하드라도 저는 그것이 마치 장미꽃 양탄자 위를 걷는 것처럼 쉽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것은 성당이 그리 멀지도 않고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우리들에게 교훈이 될 것이다. 설사 큰 희생이 요구된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가치가 없는 일일까?
"성합이 가득차 있으니 빵이 없지요!"
매일의 영성체를 통하여 영혼과 육신에 얼마나 많은 축복이 내리는지 살펴보자.
영혼을 위하여 : 교회의 교부요 박사인 알렉산드리아의 성 시릴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만약 교만의 독소가 당신 안에서 부풀어 오른다면, 성체께로 향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숨어계시는 성체는 당신에게 겸손을 가르쳐줄 것입니다. 만약 이기적인 인색함의 열기가 당신 안에서 솟아오르면 성체를 모십시오. 당신은 너그러움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자애심과 이기심의 차거운 바람이 당신을 슬프게 하면, 천사들의 빵으로 서둘러 달려가십시오. 당신의 마음 속에 애덕의 꽃이 필 것입니다. 만약 무절제로 이끌림을 느낀다면 그분의 지상 생활 동안에 영웅적인 자제를 실천하셨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모십시오. 당신은 절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영적인 일들에 대하여 게을러지고 있다면, 천국의 음식으로 당신을 강하게 하십시오. 당신은 열심하여 질 것입니다. 끝으로, 만약 부정(不淨)의 열기로 타버릴 것처럼 느껴진다면, 천사들의 잔치로 가십시오. 그리스도의 티없으신 몸이 당신을 깨끗하고 순결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성 찰즈 보로메오가 불량 소년들 사이에서 생활하면서 어떻게 순결하고 올바르게 살 수 있는지를 알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의 비결이 잦은 영성체에 있었음을 알아내었다. 그리고 성 챨즈는 잦은 영성체를 젊은 알로이시오 공사가에게 권했는데, 그 청년은 나중에 백합의 순결을 지닌 천사적인 성인이 되었다.
참으로, 성체 성사는 "간택된 이들의 밀이요 동정자(童貞者)들을 길러내는 포도주이다."
그리고 젊은 이들에 대하여 철저하게 알고 있었던 성 필립 네리 신부는 이렇게 말했다. "성체 성사께 대한 신심과 복되신 동정녀께 대한 신심이 단순히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 아닙니다. 그 신심들은 순결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20세의 나이에서 영성체 이외에 마음을 순결하게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성체 없이는 순결이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너무나 진실이다.
육신을 위하여 : 성 루카는 주님께 대하여 이렇게 기록했다.
"그분께로부터 힘이 나와서 모든 이들을 낫게 하였다" (루카 6,19). 루르드에서 성체 성사에 계신 우리 구세주께로부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치유를 받았던가! 병들고 가난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가서 성체를 모시고서 건강과 힘을 되찾았던가!
하루는 성 요셉 꼬똘렝고가 그가 운영하는 자선 병원의 많은 환자들이 짐짓 영성체를 하지 않았음을 알아차렸다. 그런데 바로 그날 병원의 식료품 저장실에 다음 식사를 위항 빵이 떨어지고 없었다. 성인은 성합을 제대 위에 놓고 되돌아서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합이 가득차 있으니 빵이 없지요!"
이것은 진리에 대한 하나의 증거이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영혼을 위한 생명과 사랑의 충만함이시다. 그분 없이 나는 비어있고 메말라있다. 그분과 함께 나는 매일 모든 좋은 것과 순결과 기쁨의 무한한 원천을 가지고 있다.
(성체 성사의 예수님께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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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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