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삼위일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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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문환 | 작성일2008-04-17 | 조회수472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로 당신의 속성을 드러내실 때
무엇을 마음에 두셨을까?
우리 삶을 되돌아본다면 이 계시 안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 않고 참으로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우리를 키워주신 분들과의 관계가 없었다면,
우리는 절대 유아기를 통과 할 수 없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드러내준 타인들과의 관계가 없었다면,
우리는 유년 시절이나 청소년기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없었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다는 것을 알게 해준
관계가 없었다면,
성인으로서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의 수많은 관계를 통해 존재하고 성장한다.
하느님은 우리가 당신 모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계시하신다.
이는 하느님 역시 관계 안에 존재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느님의 그 현존 안에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사랑과
친교의 흐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신비이지만,
하느님께서는 홀로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당신 생명을 드러내셨다.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 모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이 계시는 우리 자신에 대해 아주 분명한 것을 말해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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