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득한 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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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광자 | 작성일2008-04-20 | 조회수562 | 추천수13 | 반대(0) 신고 |
아득한 나라
하늘에 속한 나라, 아득한 나라
꿈에서도 길 못 찾아 헤매던 나라
가시관 쓰신 분이 가리키던 곳
새벽달 같고 초롱꽃 같고
무지개 같은 나라, 애틋한 나라
왜 천국은 이토록 아득하고 애틋하고
막막하고 가슴 미어지는 감정과 함께
다가올까요? 왜 천국에 계신 분은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만져질 듯
만져지지 않는 걸까요? 새벽달인 듯,초롱꽃인
듯,무지개인 듯 아름답고 애잔하고 신비로운 곳,
꿈에서도 잊지 못해 헤매는 그곳,하늘에 속한
나라 그리워하며 덧없는 한세상 늙어갑니다.
(글쓴이ㅡ조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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