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연스럽게 ******* 송봉모 신부님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4 조회수769 추천수11 반대(0) 신고
 
 

 

    자연스럽게

 

생명을 보존하면서 산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산다는 것은 힘들여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진리는 자연이 움직이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면

즉시 알 수 있다.

자연은 소란을 피우지 않고,

진도 빼지 않고 최소한의 노력만을 하면서 살아간다.

나무는 자라나려고 애쓰지 않고 그저 자란다.

꽃은 꽃을 피우려고 애쓰지 않으면서 꽃을 피운다.

물고기는 헤엄치려 애쓰지 않으면서 그냥

헤엄쳐 다닌다.

새들은 날아다니려 애쓰지 않고 그냥 날아다닌다.

그들은 다 자기들의 본성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라고 움직인다.

유일하게 자기 본성을 따라 살지 않는 존재는

인간이다.

인간은 욕심과 애착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 행위 속에 힘이 들어가 있고,

힘이 들어가 있기에 결과적으로 생명력을

낭비하는 것이다.

 

- 생명을 돌보는 인간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