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자정신의 모범
효자 효녀라는 말은 부모님들의 내리사랑에 병들어 시들었나 봅니다.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잘잘못은 자기 탓이라며 고리 끈을 매고 사는데도,
자식들은 부모님을 자기들과 분리된 다른 사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효자는 부모님의 잘잘못에 자기도 함께 고리와 끈을 매고 삽니다.
효자는 부모님의 좋고 나쁜 모든 것이 자기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를 참으로 사랑하신 주님이 바로 그런 효자정신의 모범일 겁니다.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요한 1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