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5월10일)성령 강림 대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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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정애 | 작성일2008-05-10 | 조회수787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사막에서 강한 짐승은 낙타입니다. 자신의 몸 어딘가에 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작열하는 햇볕 속을 걷지만 낙타는 결코 서두르지 않습니다. 목이 말라도 물이 있다는 희망으로 여유를 가집니다. 여유는 그대로 인내가 됩니다. 선인장의 살진 몸매는 줄기가 변한 모습이라 하는군요. 또 가시는 물을 아끼려다 잎이 퇴화한 모습이라 합니다. 자연의 신비입니다. 그러기에 선인장 꽃은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사막의 열기를 그대로 안고 있기에 붉은색이 많습니다.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당신 안에 ‘오아시스’가 있다고 선언하십니다. 인생이라는 사막을 걷는 우리에게는 귀하기 그지없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낙타가 되고 선인장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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