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 다니엘의 달리기 시합도 교훈이기는 하지 광우병이 와도 문제 없잖아 날개 부러진 꼬꼬 둠벙 떠난 오리 새들 난리 법석을 떨어도 잉여축산물 수입고기는 공짜래도 싫구먼 보신탕이 혐오 식품이라고 남의 제사에 별 간섭 멍멍아 넌 좋겠다 네 편 드는 동족이 많아서 신토불이 채식 주의라면 별 꼴 볼견도 어쩔 수 없음을 알지 털 부숭 부숭한 노랑손으로 입 벌리고 물 먹여 주시려나 어쩌면 제 몸 먹이려는 소 꼴값 아니겠니 . . .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