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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브라함(영)과 아비멜렉(육)(창세기20,1~18)/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14 조회수707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8년 5월 14일 수요일 창세기 20장

창세기 12,10에는

아브라함이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가서 자기 부인을 여동생이라고 속였고

20장에서는 아브라함이 아비멜렉한테 가서

자기 부인 사라를  여동생이라고 속였는데

아브라함이 은혜의 교회를 상징한 가나안(약속의)땅을 벗어나

애굽으로 가는 것과 아비멜렉한테 가는 것이

육인 세상으로 가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에

우리들도 하느님 말씀을 떠나 세상으로 갈 때는

나에게 어떤 위험이 닥친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육의 속성은 위급한 일이 생기면 살기 위하여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에굽인 파라오왕한테 사라를 여동생이라고 속여서

파라오왕이 사라를 후궁으로 맞이 하려고 했지만

하느님께서 질병을 통하여 파라오왕의 가족을 죽이겠다는 말을 듣고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보내 주었으며,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가는 것은  

75세 때 가나안에 기근이 들었기 때문에 애굽으로 갔었으나

위협을 느낀 나머지 거짓말을 했지만,

하느님께서 개입하여

사라가 파라오왕의 후궁으로 들어가는 것을 못하게 했던 것처럼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왕에게 갔을 때는 아브라함의 나이가 99세였고

가축을 먹일 수 있는 목초가 부족했기 때문에 아비멜렉의 땅으로 갔으나

하느님께서 꿈에 나타나

아브라함이 예언자이며 사라는 아브라함의 부인이라고 말했으며

사라를 후궁으로 맞이한다면

너와 너의 가족 모두의 태를 막아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고

죽는다는 말씀을 듣고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되돌려 보내면서 아브라함에게 책망하는 예화입니다.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하여 예수님의 예표인 이사악을 통하여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구원역사는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개입하셨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우리들의 삶에 매일매일 십자가는 있지만

하느님께서 개입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28)

육인 아비멜렉왕이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는 예언자, 제사장 역할을 하는 아브라함에게

가축과, 땅과, 돈을 주고 아브라함과 화해의 동맹을 맺는 것은

육에 있는 아비멜렉이 영인 아브라함을 맞아들이는 경우입니다.

 

우리들도 교회를 떠나는 것이 육의 세상으로 가는 것이며

영적 애굽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하느님을  떠나는 것을 떠나지 말라는 예화입니다.

 

영의 양식은 성경 말씀이기 때문에 세상의 지식에서 찿지 말고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으로 살아가며 신앙생활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영)과 아비멜렉(육): 창세 20장

 

 1

아브라함은 그곳을 떠나 네겝 땅으로 옮겨 가서, 카데스와 수르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라르(거주시)에서 나그네살이하게 되었을 때,

 

2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라르 임금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다.

 

3

그날 밤 꿈에, 하느님께서 아비멜렉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네가 데려온 여자 때문에 너는 죽을 것이다. 그 여자는 임자가 있는 몸이다.”

 

4

아비멜렉은 아직 그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았으므로, 이렇게 아뢰었다.

 “주님(아도나이), 당신께서는 죄 없는 백성도 죽이십니까?

 

5

아브라함 자신이 저에게 ‘이 여자는 제 누이입니다.’ 하였고, 그 여자 또한 스스로 ‘그는 제 오라비입니다.’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흠 없는 마음과 결백한 손으로 이 일을 하였습니다.”

 

6

그러자 하느님께서 꿈에 다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네가 흠 없는 마음으로 이 일을 한 줄 안다. 네가 나에게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 준 이가 바로 나다. 네가 그 여자를 건드리는 것을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7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 사람은 예언자이니,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면 너는 살 것이다. 그러나 네가 만일 돌려보내지 않으면, 너와 너에게 딸린 자들이 모두 반드시 죽으리라는 것을 알아 두어라.”

 

8

아비멜렉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 종들을 모두 불러 모으고서, 그들에게 이 일을 낱낱이 들려주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은 크게 두려워하였다.

 

9

아비멜렉(아버지는 왕이다)은 아브라함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어째서 이런 짓을 하였소? 내가 그대에게 무슨 죄를 지었기에, 그대는 나와 내 왕국에 이렇게 큰 죄를 끌어들였소? 그대는 해서는 안 될 일을 나에게 저질렀소.”

 

10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다시 물었다. “그대는 도대체 어쩌자고 이런 일을 저질렀소?”

 

11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이곳에는 하느님에 대한 경외심이라고는 도무지 없어서, 사람들이 내 아내 때문에 나를 죽일 것이다.’ 하고 내가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12

더구나 그 여자는 정말 나의 누이입니다. 아버지는 같고 어머니가 달라서 내 아내가 되었습니다.

 

13

하느님께서 내게 아버지 집을 떠나 떠돌아다니게 하셨을 때, 나는 그 여자에게 말하기를, ‘당신에게 당부하는데, 우리가 어느 곳으로 가든지 내가 당신의 오라비라고 말하시오.’ 하였습니다.”

 

14

그러자 아비멜렉은 양과 소, 남종과 여종들을 데려다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의 아내 사라도 돌려주었다.

 

15

그러고 나서 아비멜렉이 말하였다. “보시오, 내 땅이 그대 앞에 펼쳐져 있으니 그대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으시오.”

 

16

그리고 사라에게 말하였다. “나는 그대의 오라버니에게 은전 천 닢을 주었소. 보시오, 그것은 그대와 함께 있는 모든 이들 앞에서 그대의 명예를 회복시켜 줄 것이오. 이로써 그대는 모든 면에서 결백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소.”(마태복음 5,28)

 

17

이에 아브라함이 하느님께 기도하자, 하느님께서는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그의 여종들의 병을 고쳐 주셨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되었다.

 

18

주님께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때문에 아비멜렉 집안의 모든 태를 닫아 버리셨던 것이다.

설명: 아비멜렉이란 말은 아버지는 왕이다는 뜻이고,

      모든 태를 닫아버리겠다는 뜻은

      하느님은 생명과 모태의 주관자이시라는 것을 말하며

      이사야서 54,1에서

      아이 못 낳는 여인들이 아이 낳는 여인보많다고 하셨는데

      세상 이치로 볼 때는 결혼하면 95% 아이를 낳는 것이 원칙인

      데 육안으로 볼 때는 말이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영적으로 보면 말씀의 자녀로 태어나는 자녀들이 적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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