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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만을 섬기어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248번성가 - 한 생을 주님 위해
제목 오늘의 묵상(5월19일)연중 제7주간 월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19 조회수495 추천수9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아이는 또다시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굽니다.
늘 보는 일이지만 앞이 막막합니다. 이젠 마지막이 되어야 할 터인데.
왠지 저분은 고쳐 주실 것만 같아.’ 그 순간 예수님께서 말씀을 건네십니다.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아이 아버지는 애절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러자 아이 아버지는 황급히 외칩니다.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아이 아버지의 순수한 다급함이 눈에 선합니다. 어쩔 줄 모르는 그의 모습이 안쓰러워지는 대목입니다.
오늘 복음이 가르치는 대로, 기적은 믿음의 결과입니다.
믿는 이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기적을 동반하는 믿음에는 이렇듯 애틋함이 있습니다.
자신을 희생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병든 아이를 보는 아버지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저 아이를 고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못하랴.’ 하는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강한 믿음도 사랑이 없으면 힘을 쓰지 못합니다.
사랑과 함께하는 믿음이라야 기적을 모셔 옵니다.
아이 아버지의 애정이 기적의 출발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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