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신을 미워하면 교만하게 되고, 자신을 지나치게 사랑하면 사악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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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용대 | 작성일2008-05-21 | 조회수52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그런데도 여러분은 허세를 부리며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입니다"(야고보 4:16). 우리들이 죄에 빠지면 마귀가 끊임없이 우리들을 고발하고(묵시록 12:10), 자기자신을 미워하게 된다. 우리는 가끔 놀라운 방법으로 자기증오를 표현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교만을 드러내는 것이다.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어떻게 교만을 드러낼 수 있을까? 잘 이해는 가지 않지만 여하튼 우리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인간 본성인 연약함과 타락성에 어쩔 수 없이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요한 15:5). 우리는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거품과 같은 존재"이다. 우리는 아무도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야고보 4:14). 또 우리들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책임지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는 절대적으로 구세주 예수님이 필요하다.
우리들은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이다.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며(1코린 12:13) 성령의 성전이다(1코린 6:19). 우리들은 임금께 충성을 다하는 백성이고 임금의 사제단이고 거룩한 백성이다(1베드로 2:9). 우리들이 아버지를 극진히 섬김으로써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시고 또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다. 아버지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이 세상의 가장 위대한 이보다 더 크다(마태오 11:11). 그리고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보다 훨씬 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요한 14:12).
그러나 우리들 안에 갇혀 있으면 우리들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면 당신의 영광과 능력으로 귀중하고 위대한 약속을 우리에게 내려주시어, 우리들이 그 약속 덕분에, 욕망으로 빚어진 멸망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다(2베드로 1;4). 우리들이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주님 안에 머무르면 영광스럽게 된다는 것을 알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교만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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